5) 항문기능검사
항문의 기능을 파악하는 검사로써 수술 전에 실시해 두는것이 수술 후 경과 관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[선택사항]
6) 대장내시경검사
대장암과 염증성장질환 등 동반된 대장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1994년 1월부터 1995년 2월까지 경험하였던 치질(치핵, 치루, 치열) 환자 즉, 양성항문질환 환자에게 수술 전 대장전자내시경을 실시하여 505명을 분석 조사하였다.
그 결과 96명(19%)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는데 52명(10.3%)은 대장내 염증소견이 35명(6.9%)은 대장내 용종이 발견되었으며 9명(1.8%)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었다. 따라서 40세 이상에서는 양성항문수술을 하지 전에 대장 전자내시경 검사를 꼭 해서 종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.
7) 간초음파검사
임신, 간경화, 복강내종양으로 인한 복압상승이나 정맥혈류의 차단 등으로 인해 치정맥총에 울혈을 일으킨다.
임산부는 배변 후 꼭 좌욕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. 임신으로 생긴 치핵은 출산 후 대개 증세가 좋아지기 마련이다. 임신 전 치핵이 있던 여성은 임신 후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.
치열의 치료방법
치열의 치료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1. 보존적 치료(급성 치열)
- 온수 좌욕: 40 ~ 45도의 따뜻한 물에 약 3분간 좌욕을 실시합니다.
- 약물요법: 소염제, 열행개선제, 변완하제를 투여합니다.
- 연고나 좌약: 취침시나 배변 후에 사용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- 고섬유식이: 섬유소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.
2. 치열의 수술요법(만성치열)
- 내괄약근 측방절개술: 치열이 있는 환자는 보통 항문압이 증가되어 항문을 꽉 조이게 되는데, 피부를 조금 절개하여 내괄약근을 부분적으로 반 정도 절개하면 배변 시 항문압이 감소되고 내괄약근의 경련이 사라져 배변 후에도 통증이 없고 항문이 부드러워지면, 찢어진 부위가 치료됩니다.
[ 내괄약근 측방절개술 ]
- 집 모양형 피부판 이동술(House flap): 이 수술법은 항문의 찢어진 피부가 없는 궤양 부위에 건강한 피부를 이식하여 덮어주는 수술법입니다. 보통은 내괄약근 측방절개술만 시행하지만, 광주대항외과에서는 집 모양형 피부판 이동술을 같이 시행해 줍니다.
[ 집 모양형 피부판 이동술 ]
항문질환의 예방수칙
- 용변은 5분 이내로 끝낸다.
- 매일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한다.
- 항상 항문을 청결히 한다.
- 매일 아침식사 후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.
- 변비를 피한다.
- 같은 자세를 계속 취하지 않는다.
- 음주, 담배, 맵고 짠 자극성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한다.
- 치질을 초래하는 운동과 레저는 피한다.
- 항문병 치료에 민간요법은 금물이다.
